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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04-1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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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학부생 외국 대학과의 학술 교류(교환학생,방문학생) 지원에 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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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교수님
 조회 : 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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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고대가족 여러분께 올립니다.
지난 1년 동안, 고대가족 여러분들의 도움에 힘입어, 대외협력처 국제교류실은 외국 대학들과의 학술교류협정 수를 획기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었습니다. 어윤대 총장 취임 이래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Global KU Project에 도움을 주신 고대가족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학생들의 지원을 독려해 주십사하여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고려대학교는 2004년 4월 현재 연간 약 400명의 학생을 외국으로 파견(Study Abroad Program)할 수 있게 되었으며, 2005년에는 800명 이상을 파견할 수 있도록 노력을 배가 하고 있습니다. 2003년 초의 파견가능 학생수가 150명 정도이었음에 비하면 단기간에 많은 발전이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협정대학의 수는 380여 개교(ISEP포함)입니다. 그 결과로 언론에서는 가장 국제화가 잘 된 대학으로 보도하고 있으며, 그 이미지가 세간에 공감되고 있다고 하니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더욱 분발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들과도 협력을 늘려가겠습니다.
Study Abroad Program은 Regular Exchange Program(REP)과 Visiting Student Program(VSP)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REP는 고대에 등록금을 정상적으로 납부한 후 파견대상 대학교에는 등록금을 면제 받는 프로그램입니다. 이와는 달리 VSP는 고대에 납부한 등록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장학금으로 받는 대신, 파견 대상 대학교에는 등록금을 내는 제도입니다. 그동안의 노력으로 상대학교에 내는 등록금은 외국학생의 정상 등록금보다 35% - 70%를 적게 내도록 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그러나 협정 대상교와 외국 파견학생의 숫자가 급속하게 늘어나는데 비해 REP과 VSP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숫자는 느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만점에 가까운 토플점수와 4.0 이상의 학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REP나 VSP에 지원하는 것을 망설이게 하고 있다고 분석됩니다 그러나 Study Abroad Program의 목표는 영어 선수만을 선발하여 외국대학으로 파견하는 데 있지 않습니다. 많은 보통 학생들을 파견하고, 장기적으로는 고대 재학생 전원이 졸업 전에 한 학기 이상 외국문화를 체득하게 하는데 그 목표가 있습니다.
따라서 금번에 선발하는 VSP부터는 선발기준을 대폭 변경하여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이제는 해당 대학이 요구하는 최소 수준 이상의 토플성적(예: University of California-Davis 197점)을 갖추기만 하면, 면접만을 통해서 선발하기로 하였습니다. 면접에서는 장래성과 모티베이션, 학업능력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의 세 가지를 동일한 배점으로 채점을 하게 됩니다. 파견 가능한 학생 수가 많이 확대되었기 때문에 보통의 성적과 TOEFL 최소 요구 점수 이상이기만 하면 합격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교수님들께서는 연구에 바쁘시겠지만, 학생들이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활짝 열린 낮은 문턱의 국제화 문을 수업시간에 널리 소개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VSP의 접수기간은 4월 26일부터 30일까지입니다. 기타 문의하실 점이 있으면 국제교류실 (담당: 김명수선생 조금생과장, 전화: 3290-1151~4, e-mail: kimms@korea.ac.kr 홈페이지:www.korea.ac.kr→고대정보→국제교류)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캠퍼스 곳곳에 만개한 진한 철쭉과 같은 화창한 일들이 이 봄에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2004년 4월 16일
대외협력처장 이 두 희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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